◈대구 문화공간 무료 상영
'공짜 영화'로 무더운 여름을 이기세요.
대구의 각 문화공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선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10일 '동갑내기 과외하기', 17일 '폰', 24일 '살인의 추억'을 오후 6시 상영한다.
'살인의 추억'과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올 상반기 흥행 1, 2위작. '폰'은 지난해 인기를 끈 공포영화다.
또 대구박물관은 '좋은영화보기' 행사로 9일에는 '폰 부스', 10일 '블리트'를 오후 2시 상영한다.
'폰 부스'는 뉴욕의 공중전화 부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릴러이며 '블리트'는 복권 1등 당첨금 1천500만 유로(한화 200억원)를 두고 죄수와 간수가 벌이는 프랑스 블록버스터다.
대구중앙도서관은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액션과 코미디,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7일 '오! 해피데이', 12일 '데어데블', 14일 '투 윅스 노티스', 19일 '화성으로 간 사나이', 21일 '모노노케 공주', 26일 '보물성', 28일 '에블린'을 오후 2시 지하 시청각실에서 상영한다.
효목도서관은 6일부터 10일까지 오후 7시 뛰어난 수작을 모아 상영하는 '한 여름밤 가족극장'을 연다.
6일에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일 '집으로', 8일 '워터 보이즈', 9일 '빌리 엘리어트', 10일 '인생은 아름다워'가 계획돼 있다.
달성도서관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아이언 자이언트', '바람을 본 소년', '스노우 독스' 등을 상영한다.
이외 대봉도서관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남부도서관은 오후 3시, 서부도서관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 7시, 북부도서관은 오후 2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김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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