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U대회를 홍보했던 국토순례 홍보단이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오후 대구로 돌아온다.
지난 2일 대구를 출발했던 단원 39명은 부산, 광주, 대전, 서울 등의 곳곳에서 인라인 스케이트와 홍보차량으로 갖가지 거리 행사와 이벤트를 열었다.
홍보단은 특히 '대구에서 만납시다'는 구호를 통해 U대회뿐 아니라 대구 홍보에도 열심이었다.
거리에서 만난 다른 도시의 시민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들을 지켜봤고 많은 박수를 보냈다.
특히 부산 해운대 무대행사 때는 전국 각지에서 휴가 온 1만여명이 몰려 홍보단이 개최한 노래자랑, OX 퀴즈 등에 동참했다.
캐나다 토론토대 휴학생인 김은혜(23)씨는 "우리로 인해 교통체증이 일어나도 여러 도시의 시민들이 불평 한마디 없이 친철하게 대해 줬다"고 했고, 동아대 박형욱(27.기계공학과 4년)씨는 "다른 도시의 많은 시민들이 반갑게 맞아 줬다"고 했다.
조해녕 U대회 조직위원장은 9일 오후 6시 대구 동성로에서 환영행사를 열고 홍보단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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