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건고추 공판장 개장

전국 유일의 건고추 공판장인 안동농협 고추공판장이 11일 개장〈사진〉돼 본격적인 고추 거래철의 시작을 알렸다.

안동농협이 자체 경매사를 두고 운영하는 고추공판장은 주요 고추산지인 경북 북부지역에서 생산된 건고추를 집산, 공급하고 그 과정에서 시세 주도 역할을 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고추거래장이다.

지난해의 경우 공판장 경매를 통한 건고추 거래량은 총 3천610t, 거래금액은 170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첫 경매에서 형성된 평균 경락가격은 1근(600g)당 5천300원으로 지난해 2천300원보다 무려 배 가까이 올라 흉작에 따른 가격 폭등 추세가 그대로 반영됐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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