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한총련의 미군 사격훈련장 점거시위 및 한나라당사 기습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 제출, 20일 처리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12일 오후 의원총회 직후 홍사덕 총무 주재로 총무단회의를 열고 한총련의 미군장갑차 및 한나라당사 기습사건은 사실상 경찰의 방조하에 일어난 것으로 결론짓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민주당 함승희 의원도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번 한총련 기습시위 사건에 1차적 책임을 지고 김두관 행자부장관과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사퇴해야 하며 사퇴하지 않을 경우 노무현 대통령은 이들을 경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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