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래시장 현대화한다

대형할인점의 지역진출과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 등 새로운 업태의 등장으로 재래시장 기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재래시장을 현대화하기 위한 5개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재래시장 위축이 열악한 환경과 위생.청결상태를 비롯한 안전관리가 미흡한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재래시장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정비를 위한 재래시장 현대화 5년계획을 수립, '내고향 사랑운동'을 펴기로 했다.

이에따라 상설시장 2곳의 경우 국비 및 교부세지원을 요청하고 정기시장 9곳은 2억원씩 국.도.지방비를 투입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재래시장 활성화 추진사업으로 △시장시설의 현대화를 비롯한 기반시설 적극 확충 △시와 번영회 합동으로 시장관리체계 확립 △안전예방을 위해 소방 등 취약시설 보완 △번영회와 상인 자율조직 운영 활성화 △방역 청결 강화와 시민 재래시장 이용운동을 펴나갈 방침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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