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3일 대구시에 보낸 공문을 통해 대회 기간 중 응원단이 대구에서 취주악단 공연을 갖고 싶다고 통보해 왔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들이 대구에 도착하는대로 공연 장소.시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U대회 박상하 집행위원장은 "북한은 응원단의 대구 단독 공연 횟수를 3차례로 잡고 있으며 공연 장소는 U대회 주경기장, 우방랜드, 경주문화엑스포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시민들이 북한 응원단에 관심이 높고 공연을 보고 싶어하는 만큼 국채보상공원에서 한 차례 더 공연해 줄 것을 북측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17일 북측 임원단이 입국하면 이같은 현안들이 협의.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용.강병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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