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 농약개발 연구 활기 기대"

대구가톨릭대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약품목등록시험연구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았다.

최영우 대구가톨릭대 자연대학장은 14일 대학이나 외부기관, 업체에서 앞으로 새로운 약제를 개발해 농약으로 등록할 경우 약제에 대한 역가와 약효.약해 등을 평가하는 시험을 수행하고, 공식 시험성적서로 발부할 수 있는 공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농약제조업체에서 농업용 신물질 개발시 대학의 연구진과 첨단 장비를 활용할 수 있고, 대학이 그 결과를 평가해 공인함으로써 산학협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학장은 "그동안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병충해 방제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 친화성 신물질 개발에 주력해왔다"며 "이번에 공식 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돼 시험결과를 공식 인정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신 농약개발 연구에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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