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U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로봇들의 축구전쟁인 2003 FIRA Korea Cup 로봇축구대회가 19, 20일 이틀동안 영남대 기계관에서 열린다.
영남대와 (사)대한로봇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03 FIRA Cup 세계로봇축구대회 출전팀 선발을 위한 대회로 2002 세계로봇축구대회에서 3대3 MiroSot부문 우승과 준우승을 석권한 영남대 '파워서플라이'팀을 비롯 전국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65개 대학팀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마이로소트(Micro-robot Soccer Tournament) 부문의 5대 5 경기와 3대 3 경기, 시뮤로소트(Simulated-robot Soccer Tournament) 부문의 11대 11 경기 및 5대 5 경기 등 모두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각 종목 금.은.동 수상팀에게 세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금상 수상팀에게는 세계대회 출전을 위한 왕복항공권도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로봇들은 대부분 가로.세로.높이가 각 7.5㎝에 불과한 꼬마로봇들로 탁구대 절반 넓이의 사각형 경기장을 누비며 오렌지색 골프공을 정해진 시간(전후반 각 5분씩, 휴식시간 10분)내에 상대편 골문 안에 차 넣는 수로 승부를 가린다.
한편 본 경기 외에 우승팀 맞추기, 로봇퍼레이드 등 개막행사와 7대 7 마이로소트 시범경기, 인간형로봇(Horosot)과 무선조종로봇(tele-operation robot)의 1대 1 경기 등 특별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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