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같으면 더위가 절정일 때이지만 최근 대구.경북 지방의 저녁 기온은 15~23℃ 선으로 선선한 가을밤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평년보다 최저기온이 2~3℃ 가량 낮아 올여름은 찜통더위가 거의 기승을 부리지 않고 있는 것.
무더위로 악명높은 대구 지방이지만 올들어 열대야가 나타났던 날은 단 하루(8월 4일)에 불과하다. 기상청 예보과 관계자는 "무더위를 몰고오는 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의 성향이 차가운 성질로 변질돼 예년보다 10일 정도 일찍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말과 휴일 대구 지방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대구기상대는 예보했다. 이번 비는 16일 오후부터 시작돼 18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우량은 30~60mm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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