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는 21일 대구 U대회 개막식에 포항-광양-서울에 근무하는 직원 및 가족 2천명을 보내는 등 이번 대회를 전국민의 제전으로 승화시키는 전위대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조직위원회에 8억원을 협찬, 공식 스폰서의 지위를 얻은 포스코는 개최지인 대구.경북의 대표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모두 2천장의 개막식 입장권을 별도로 구입해 추첨을 통해 직원 1천명에게 2장씩 나눠주고 아내 등 가족과 함께 관람토록 했다.
장성환 홍보부장은 "U대회가 전세계 젊은이들의 화합의 무대라는 점을 감안해 우리 회사에서도 영호남은 물론 전국에 거주하는 직원들을 고루 내보내 축제의 서막을 관람토록 함으로써 또다른 통합의 기회로 삼자는 의도"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와함께 오는 31일 폐막식에도 같은 방법으로 1천명을 참가시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것.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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