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문학으로 유니버시아드 대회 분위기를 뛰운다'
민족문학작가회의 대구지회는 대구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북한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할 경우 북한이해의 좋은 기회로 보고 이에 맞춰 대회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북한문학 이해를 위한 U대회기념 심포지엄과 '남북통일 기원시화전'을 갖기로 했다.
민작 대구지회는 21일 오후7시 대구교육대학 101호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 문학평론가로 북한문학 전문가인 원광대 김재용국문과 교수를 초청, '북한문학과 현실'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갖고 북한문학에 대한 흐름과현재 북한의 문학상황 등에 대한 강의를 갖고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이날 캠프에서는 민작회원들의 시낭송회도 곁들이고 북한문학에 대한 토론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작 대구지회는 21일 대구U대회 개막뒤 22일부터 폐막 때까지 대구지하철 율하역에서 회원들의 통일기원 시작품들을 전시하는 시화전을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민작대구지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팔공산 갓바위 선본사에서 여름문학제를 열면서 리호근.오영제 등 북한시인들의 작품들과 고은.문익환.김남주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 및 회원들의 통일에 대한 시작품들을걸개로 시화전을 갖기도 했다. 또 민족자주평화통일(민자통) 대구경북회의도 이달초 대구시 국채보상공원에서 남북한 시인들의 '통일기원시' 48편을 걸개시화로 전시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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