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4억 빼낸 혐의, 건천신협 여직원 영장

신협중앙회 건천신협 금융비리를 수사중인 경주경찰서는 21일 고객돈 2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여직원 최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4월 2일부터 8월11일 사이 고객이 맡긴 예금을 어머니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빼돌리는 수법으로 113회에 걸쳐 2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거액을 혼자서 마음대로 빼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를 하는 한편 간부급 인사가 또 다른 금융비리에 연루 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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