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계 U대회 '1기업 1선수단 후원' 활발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를 맞아 대구지역 경제계와 외국 선수단간에 후원행사가 추진되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경제단체, 기업체 등과 각국 선수들간의 교류를 통해 정이 넘치는 대회 분위기를 만들고 대구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1기업 1참가선수단 초청행사' 및 선물전달을 25일부터 31일사이에 벌이기로 했다.

현재 대구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15개 경제단체와 업체들이 후원행사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단체와 업체별 후원행사 계획을 보면 대구상의는 이스라엘 선수단 19명을 초청해 오찬을 베풀고 공예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야성㈜은 베트남 선수단 27명을 초청, 오찬을 하면서 T셔츠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염색기술연구소는 각각 몰도바 선수 23명과 리투아니아 선수 21명에게 고급 손수건 세트 등을 전달하고 비철금속조합은 루마니아 선수 40명에게 고급양산을 선물한다.

기계공업조합은 벨로루시 선수 92명, 인쇄조합은 슬로바키아 선수 38명, 가구조합은 에스토니아 선수 66명, 콘크리트조합은 아랍에미리트 선수 60명, 견직물조합은 터키 선수 79명, 레미콘조합은 인도네시아 선수 29명, 아스콘조합은 몽골 선수 51명에게 각각 고급 양산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밖에 농협 대구지역본부는 우즈베키스탄 선수 27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대구전시컨벤션센터는 인도 선수 28명에게 보석함을 선물하며 성서산업단지 사무소는 케냐 선수 19명에게 시계를 주기로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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