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최종영 대법원장으로부터 내달 11일 퇴임하는 서성(사시 1회) 대법관 후임자로 김용담(사시 11회) 광주고법원장의 임명을 제청받고 이를 수용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최 대법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김용담 대법관에 대한 임명제청을 받고 이같이 결정하고 빠른 시일내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국회는 김 대법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최 대법원장은 노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법원 기능과 구성, 법관인사 및 법조인 선발양성, 사법개혁 기구 구성 문제 등의 사법제도 개혁방안을 밝혔고 노 대통령은 이를 포함한 사법부 개혁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56) △서울법대 △사시 11회 △춘천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민사지법 부장 △서울고법 부장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차장 △광주고법원장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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