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본부 등 대구 8개 시민사회단체는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결성, 23일 오전 대구 동변동 U대회 선수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를 요구했다.
연석회의는 정부가 입법한 이주노동자 고용허가제는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데다 3년 이상 일한 근로자는 일단 출국토록 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 노동 비자를 발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석회의는 U대회 기간 중 선수촌과 대구 시민운동장 입구 등에서 집회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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