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민속박물관.도산서원 등 안동지역 관광지 곳곳이 인파들로 북적이며 유니버시아드대회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U대회를 맞아 예총 안동지부가 마련한 하회마을 양진당 전통혼례 시연과 신행행렬 등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한국문화의 향취에 흠뻑 젖어들기도 했다.
특히 24일 중국 산둥성 축평현시 유수갱 부시장 일행 10여명이 대구 U대회 관람과 섬유경제교역 등을 위해 대구지역을 찾았다가 하회마을을 둘러보았다.
또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마련한 '하회탈춤 공연'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참여해 흥겨운 가락에 맞춰 탈춤을 따라 배우거나 '이매'(탈춤 배역)의 손에 이끌려 마당으로 내려와 함께 탈춤꾼이 되기도 했다.
이밖에 주말과 휴일 동안 하회동탈박물관의 하회탈전시 및 체험관과 관광지에 마련된 투호놀이.널뛰기 체험장, 풍산한지공예관의 한지공예품 만들기 체험장 등 안동지역 곳곳에 마련된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장에는 평소의 두배가 넘는 외국인들로 만원을 이뤘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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