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윤용)는 1일 경북도에 대한 2003년 국정감사를 제외시켜 줄 것을 건의한 공문을 국회의장과 국회 17개 상임위원장 앞으로 보냈다.
경북도 직협은 건의문에서 "경북도 산하 공무원은 여름 휴가도 반납하거나 축소한 채 지난달 13일 개막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준비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오는 10월 23일까지 계속될 엑스포의 행사진행과 대국민 홍보활동.관람객 안내 등 각 분야별 업무수행을 고려할때 국감제외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경주엑스포는 정부에서도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개막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등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문화축전인 만큼,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국회차원의 적극 지원과 국감제외를 건의한다고 밝혔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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