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단으로 북적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하면서 경주 보문단지 엑스포 행사장에는 2일 아침 일찍부터 교복차림의 수학여행단으로 북적.
이날 오전 엑스포장에는 경기도 의정부 충의중학교 학생 214명과 영주 영광중 학생 693명, 성주여중 268명, 흥무초교 88명이 관람하는 등 수학여행 학생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박충식(16.의정부 충의중 2년)군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화랑영웅 기파랑을 감상하고부터 신라의 화랑정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천 용문사 신도 600명 관람
○…연일 행사장을 찾는 단체관람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3일 예천 용문사에서 신도 600여명이 엑스포장을 찾으면서 단체관람객으로서는 용문사가 엑스포 개막이래 최고를 기록.
용문사 신도회장 박우식(전 군의원)씨는 "주제 영상은 정말 훌륭한 작품으로 우리 영상기술이 이렇게 뛰어난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다"며 "친지들과 함께 한번 더 오고 싶다"고 말했다.
러 댄스팀 춤의 진수 선사
○…러시아댄스팀은 격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춤의 진수를 보여주는 스포츠댄스로서 전세계인 누구나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총 6명으로 구성된 샴 공연단은 러시아 국립극장 소속 모스크바 국립예술극장 교육을 2년간 이수한 팀으로 탁월한 개인기를 가졌으며 단원들은 러시아 스포츠댄스공연대회와 국제대회 입상경력을 가진 인물들.
바코프 유라루타 단장은 "6가지 춤 중 풀라워는 현대식 볼륨댄스와 재즈댄스를 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춤으로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가 악마의 모습을 하고 사랑이란 달콤한 말로 아가씨를 유혹하는 춤"이라고 소개.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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