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벤처들 북한 U선수단에 선물

"벤처기업인들의 정성도 함께 가져 가세요".

(주)유니빅〈대표 박용일〉, (주)컴텍스〈대표 권용범〉, (주)아이씨코리아〈대표 김남주〉 등 지역의 대표 벤처기업과 현대병원〈원장 김주성〉이 함께 뜻을 모아 1일 대구U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가는 '북한응원단'에게 2천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다.

민족 단결과 화합을 염원하는 지역 벤처기업인들의 정상을 담은 이번 선물은 특히 첨단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한 공로로 (주)아이씨코리아 등이 받은 각종 상금을 모아서 보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주)아이씨코리아는 올해 대구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정보화 택시 단말기를 공급함으로써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운송서비스 개선을 주도했으며, 스마트카드 솔루션 개발 및 차량검지기 등을 개발해 지난해 중소기업대상 대구시 우수상과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평판디스플레이 스퍼터 코팅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주)컴텍스는 반도체 코팅기술과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를 결합, '금넥타이'와 '은넥타이'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고, (주)유니빅은 부품생산 시스템에서부터 완제품 생산 시스템은 물론 포장, 보관,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물류 공정을 하나의 라인(in line)으로 구축할 수 있는 국내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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