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대체로 올 추석 선물비용으로 20만원 이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부모님 선물로는 현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삼성SDI[06400]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9%는 추석선물 비용을 20만원 이상으로 예상했으며 15만-20만원이 27.6%, 10만-15만원 5.7%, 5만-10만원 6.3%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부모님과 가족.친지를 위한 선물로는 67%가 현금을 준비하겠다고 답해 건강식품(16%)이나 상품권(7%)보다 많았다.
추석연휴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고향에 가겠다'는 응답이 72.7%였고 ▲집에서 쉬겠다(19.2%) ▲친구들 모임에 참석(5.5%) ▲가족과 여행(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을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것은 교통대란(45.7%)과 선물 등 경제적 부담(26.4%)이었으며, '추석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으로는 ▲부모님 32.8% ▲송편 26.7% ▲차례상 14.5% ▲보름달 11.5% 등의 순이었다.
또 추석때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으로는 아내(40.5%), 부모님(28.5%), 장남.맏며느리(18.3%), 본인(10.3%) 등의 순서로 꼽았다.
이밖에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주문형 차례상에 대해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가 44.4%, '위생상태나 맛 등에 신뢰가 가지 않아 꺼려진다'가 27%로 '시간.노력이 절약돼 편리하다'(26.2%)는 의견보다 많았다.
사진:한 소비자가 백화점 벌꿀 매장에서 추석선물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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