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8월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7월에 비해 큰 폭 감소했다.
6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8월 중 지역의 하루평균 주식 거래량은 5천800만주로 7월 6천800만주에 비해 14.7% 줄어들었다. 하루평균 거래대금도 2천73억원에서 2천52억원으로 9.88% 감소했다. 증권거래소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활발했던 것과는 달리 기관투자자의 매도위주 관망세 및 개인의 저가주매매 치중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달 지역투자자들은 KDS 하이닉스 코스모화학 현대건설 페이퍼코리아 현대증권 현대오토넷 등을 주로 거래했다. 평균매매단가는 3천515원으로 7월보다 475원 상승했다. 평균매매단가 상승은 전체적인 주가수준의 상승에서 기인됐으나 지역투자자의 평균매매단가는 아직 전국 평균(5천55원)에 크게 못미쳐 여전히 저가주매매에 치중하고 있다고 증권거래소는 지적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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