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서적, 여행 및 예약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나 사이버 쇼핑몰업체의 7월 거래액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7월 사이버 쇼핑몰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래액은 5천703억원으로 6월 5천510억원보다 193억원(3.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달 5천21억원에 비해서는 681억원(13.6%) 늘어났다.
품목별로 여름철 여행 및 예약 서비스 판매액이 474억원으로 6월 374억원보다 100억원(26.8%), 서적 거래액이 311억원으로 6월 243억원보다 69억원(28.2%) 각각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수요 증대로 7월 거래액이 742억원으로 6월 699억원보다 43억원(6.1%) 늘어났다.
7월 사이버 쇼핑몰 사업체수는 3천339개로 6월보다 19개(0.6%)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달 보다는 848개(34.0%) 증가했다.
민병곤기자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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