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화섬이 최근 폴리에스테르 직물생산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금강화섬은 지난달 말 열린 이사회를 통해 폴리에스테르 직물생산과 판매영업을 완전 정리하기로 결정하고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금강화섬 관계자는 "상반기 손실의 절반 이상이 직물 부문에서 발생해 사업철수를 결정했다"며 "사업철수로 올해 전체 매출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순손실이 30%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금강화섬이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의 24.3%에 달했던 직물사업을 정리함으로써 최근 화섬업계에 불고있는 구조조정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원사부문 중단은 없어 본격적인 구조조정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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