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왕의 복장은 어떠했을까. 지금까지 문헌을 통해 이를 단정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단지, 대가야 왕릉에서 풀꽃 장식의 금(동)관, 목걸이, 귀고리, 팔찌 등이 나와 시기에 따라 왕은 금 또는 금동관을 썼고, 장신구로 몸을 치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가야인의 복장이 고구려, 백제, 신라 등과 별 차이가 없다는 점에 착안할 때 중국 '구당서' 동이전과 '삼국사기' 백제본기(고이왕)를 통해 대가야 왕의 복장을 추정할 수 있다.
이 내용은 500년대 대가야의 전성기때 '백제왕'의 복장을 묘사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왕은 소매가 큰 붉은색 웃옷과 푸른색 비단 바지를 입었다는 것. 머리에는 금꽃으로 장식한 오라관, 즉 검은 비단 관을 썼다.
대가야 왕의 경우 풀꽃 모양의 솟은 장식(꼭대기는 양파모양)을 한 금관 또는 금동관을 착용했을 것이다.
또 허리에는 흰 가죽띠를 둘렀고, 검은 가죽 신발을 신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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