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층 트럼프 월드 다음달 대구에 입성

세계 최대 부동산회사인 미국 트럼프사의 심사를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주택 브랜드인 '트럼프타워(Trump Tour)'가 곧 대구에 입성한다.

(주)대우건설이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구(수성구 두산동)에 선보이는 고급 주택의 대명사인 '트럼프월드'는 기존 주거공간과의 차별화를 시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안락한 공간으로 탄생시킨다는 계획.

41층 높이에 34~80평형 아파트 961가구와 오피스텔 56가구 등으로 구성되는 주상복합아파트 '대구 트럼프월드'는 전망을 고려, 바닥에서 천장까지 전면을 유리로 마감, 개방감을 더하고 건물 내에서 문화생활은 물론 쇼핑, 건강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최첨단 시설을 갖춰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

주상복합아파트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평면에서부터 인테리어, 상가배치 등 구석구석을 세밀히 살피고 있는 시행사인 SID하우징은 "머지않아 초고층, 초대형 주거공간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분양에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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