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급식비 현금 납부 불편

달성군에 살며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다.

급식비를 내면서 든 생각인데 급식비를 꼭 현금으로 가져가서 학교에다 납무 해야만 한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가져가서 납부하지 않고 잃어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불량 학생들에게 뺏기는 부분도 상당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요즘은 지로를 이용하든지, 계좌송금, 자동납부 등 편한 납부 방법이 얼마든지 있지 않은가. 하필이면 학생들 손에 현금을 가지게 해서 잃어버리거나 뺏기는 일들을 방관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런 구시대적인 발상을 가지고 학생들을 대한다는 그 자체가 이해하기 힘든 사실이지만 그런 행정을 방관하는 관계자들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한다.

조속하게 개선되기를 기다린다.

이창호(인터넷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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