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일요일(14일)

---장애형제의 더불어 살기

○...보름달 산타(KBS2 오전 7시40분)=민족의 명절 한가위에 소외된 계층까지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정을 보여주는 따듯한 감동 드라마. 지체 장애인 동생과 자칭 엘리트라 여기며 살아왔던 비장애인 형과의 우여곡절을 통해, 장애인 동생을 자기 인생의 걸림돌이라 여겼던 형이 오히려 장애인 동생에게 도움을 받고 동생의 능력을 인정하며 새롭게 형제간의 우애를 깨닫는다는 이야기.

---역대 왕중왕 한자리에

○...도전 1000곡 제2대 황제전(TBC 오전 8시10분)=진정한 황제를 가리기 위해 역대 왕중왕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황제전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명예가 될 황제의 타이틀이 주어진다.

대망의 결선 황제전 3부에서는 서수남, 이은하, 원미연, 문희옥, 황제전 0순위 유리상자, 최고의 팀워크 베이비 복스, 황제 예약 코요테, 1000곡 암기의 신화 자두가 출연한다.

제1대 황제 노현희에 이은 2대 황제는 누구일까?

---산골 할머니의 한글 공부

○...문맹탈출(MBC 오전 8시50분) =한글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경남 함양 산골의 문맹 할머니인 김발바라 할머니(68)가 처음으로 한글을 배워가며 느끼는 과정을 담는다.

글 못쓰는 게 부끄러워 은행에 갈 땐 항상 손에 붕대를 감고 가서는 남에게 부탁하고 농약 이름을 몰라 엉뚱한 농약을 쳐서 농사를 망치기도 했다.

'문맹탈출'의 기쁨을 맛 본 김발바라 할머니의 에피소드를 따라가 본다.

---재인과 다현은 다투는데…

○...1%의 어떤 것(MBC 오전 9시50분)=규철이 재인과 다현을 속인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서로 화가나서 싸우다가 재인이 이럴거면 관두자고 말하자 다현도 재인에게 핸드폰을 주고는 자리를 뜬다.

추석이 되어 규철에게 인사하러 집에 들른 재인은 할아버지 때문에 다현과의 일이 꼬였다고 하자 규철은 오히려 재인 때문에 귀한 친구를 잃었다고 말한다.

선우는 재인에게 다현에 대한 진심을 알고 싶다고 하는데….

---주민자치병원 소개

○...일요스페셜(KBS1 오후 8시)='환자가 주인인 병원, 1만원의 건강 비결'편. 의료 서비스의 객체로만 인식됐던 의료 소비자, 즉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과 의료의 주체임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역 주민들이 1만 원 이상의 출자금을 모아 세운 주민 자치 병원, 즉 '의료생활협동조합'이 바로 그것이다.

과잉 진료를 추방하고 주치의 제도와 다양한 보건 예방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고 있다.

경기도 안성의 병원을 소개한다.

---디자인실 차린 연희

○...태양의 남쪽(TBC 오후 8시45분)=연희는 시아버지인 차 회장을 만나 죄송하다면서 이혼을 하겠다고 한다.

승욱은 연희의 마음이 이미 떠난 것을 알고 제정신이 아니다.

승욱이 집을 나간 후 연희는 짐을 싸서 집을 나온다.

1년 후. 연희는 디자인실을 차려 당당하게 살아간다.

출소를 며칠 남기지 않은 성재는 연희와의 약속을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는데 영만은 나가서 만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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