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무분별한 광고물 홍수

현대사회는 TV, 신문 등 언론과 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채널로 인하여 모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데 홍보용 광고물 등을 지나치게 배포하여 거리엔 광고물로 홍수를 이룰 지경이다.

따라서 홍보효과보다는 폐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배포를 자제하였으면 한다.

광고물이 신문장수보다 더 많은 분량이 끼워져 배달되는가 하면, 대문과 아파트 출입문에는 하루 3~5개 정도의 광고물이 매일 부착되고 있고, 시내 중심가 도로에는 하루 밤을 지나고 나면 광고물로 쓰레기장처럼 되어 있다.

가정으로 배달되는 광고물을 모두 보느냐고 물어보면 10가구 중 9가구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홍보용 광고물 등이 사업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지나친 배포 등은 오히려 폐해만 나타나게 된다.

무분별한 낭비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며, 값비싼 광고비를 질과 서비스에 투자하여 승부하였으면 한다.

강형수(대구시 평리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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