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AMEX '세계적 신기술 경연장'

이달 25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4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2003)'에 국내외 자동화기기분야의 대표적 기업들이 대거 참여,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와이지-원' '대구텍' '메트로닉스' '한국자동제어' '로크웰삼성오토메이션' '한국OSG' '콘에어'를 비롯한 국내 대표업체와 일본의 'AIST' '아마다', 독일의 '이구스' 'TAMPOPRINT', 미국의 '내셔널인스트루먼트', 대만의 'HIWIN', 영국의 '윌리트' 등 12개국 200여 개 업체가 모두 5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지난 해에 비해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인 것이다.

이로써 DAMEX는 '프리뷰 인 대구' '디옵스'와 함께 엑스코의 3대 전시회에 자리매김한 셈이다.

그러나 DAMEX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전시 규모의 확대가 아니라, 참여자들의 수준이다.

일본의 국립첨단산업과학기술연구원(AIST)은 3천500여 명의 연구원을 거느린 일본 최대의 국립연구기관. IT(정보기술)와 나노 기술, 환경 및 에너지, 생명과학 등 전 산업분야에 대한 기술연구 및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AIST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인 광촉매 분야 연구결과를 이번 DAMEX2003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절삭공구 분야 세계 5대 메커이 중 하나인 '와이지 원'과 세계 유일의 텅스텐 일관 제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대구텍', 2002년 벤처기업 등급평가 최우수 기관 '메트로닉스', 세계적 수준의 액체정밀정량토출기를 선보일 '반석정밀공업' 등도 세계 정상급을 자랑한다.

삼성테크윈(구 삼성항공)에서 분사한 '기진메카'는 겐트리로봇과 직교좌표로를 출품할 계획이다.

또 네셔널인스트루먼트사를 포함한 참가기업의 '신기술.신제품 발표회'와 '대구경북지역 가공기술교류회 창립총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정밀공학회'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대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주최 전기안전관리자교육' '기업은행 주최 중소기업경영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DAMEX2003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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