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시작된 특별재해지구선정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시민이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상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이다.
실제 작년 '루사'피해때도 강릉과 태백, 삼척, 동해, 김천 등 많은 도시에서 피해를 가장 많이 본 사람들은 상인들이었으며 이번 피해 역시 여수, 마산, 부산, 대구의 많은 상가 주인인 상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더군다나 이들은 대부분 영세상인들이다.
상인들은 상가를 운영하면서 생계를 영위해나가는데 피해를 많이 입었다 해도 피해 기준에 없다고 하면 누구에게 피해보상을 이야기해야 하는가. 상가의 많은 물품 절반 이상이 외상구매라는 사실을 안다면 이를 구제하여줄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국가의 업무라고 생각한다.
대출과 체납연기 및 세제 등 금융상의 혜택을 주는 것은 어민들이나 농민 공업인들에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인들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상인들에게도 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름에 잠긴 상인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
김동욱(경북 안동시 옥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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