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택시정차구역 조정을

버스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다.

모 백화점 개점이래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항상 1차로에서 타고 있다.

6차로 도로인데도 불구하고 백화점 앞에서부터 100m 가량 늘어선 택시가 정류장을 막고 있어 버스가 정류장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뛰어가는 위치에 따라 버스 정류장 10미터 내외에 버스가 서는데 위치가 그때그때 바뀐다.

이런 속사정을 모르고 지나가던 차량들은 갑자기 도로로 뛰어드는 사람들에 연신 경음기를 울려 댄다.

그곳은 백화점뿐 아니라 시장을 이용하는 할머니들도 많이 이용하는 정류장이고, 대부분은 손녀, 손자를 대동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택시 정차구역을 정류장 이전까지로 제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현주(대구시 산격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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