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남기고 간 대구.경북의 상처 치유를 위한 일손 돕기에 지역 정치권도 발벗고 나섰다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이해봉 지부장, 백승홍 의원과 시지부 당직자 등 60여명이 15일 오후 달성군 현풍면 일대 침수 지역을 방문, 당 차원의 지원 대책 수립에 주력했다.
시지부는 또 피해 지구당은 지구당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피해가 심하지 않은 지역은 인근 피해지구당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와는 별도로 관내 태풍피해지역을 방문,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생수 등 생필품을 전달,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안택수 의원은 14일 공장지대와 농지 침수지역을 잇따라 방문,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고 박창달 의원과 손희정 의원은 13일부터 금호강 주변 공단지역과 현풍.유가면 일대 등 관내 피해지역을 누비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 수립에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도지부도 태풍은 물론 그 이전의 수해로 피해가 큰 영양 등 경북 일원의 농사피해 상황 점검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이상득 지부장과 신영국 건교위원장 등으로 조사단을 구성, 16일 도내 주요 피해지역을 찾기로 했다.
도지부는 특히 영양과 의성, 상주, 영천 등 농사 피해가 심한 지역에 대한 대책 수립을 정부에 촉구키로 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비해 발걸음이 늦다.
대구시지부는 이강철 지부장 내정자가 내려오는 대로 지역별 피해상황을 대구시청 등으로부터 전달받아 지원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북도지부는 윤영호 지부장 지역구인 영양의 피해가 심각해 우선 지구당 차원에서 전력을 투입, 복구 지원에 나서고 인근 지역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정치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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