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학도들의 꿈과 도전'-BK21 기술작품전 열려

한국 공학기술의 미래인 젊은 대학생들의 꿈과 도전의 무대인 'BK21 기술작품전시회'가 18, 19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3층 컨벤션홀에서 펼쳐진다.

'미래를 향한 젊은 도전'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BK21 기술작품전시회는 BK(Brain Korea)21 지역대학육성사업단 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42개 대학(13개 주관대학, 29개 참여대학)이 참가해 그동안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창의적 기술과제 330점을 196개 부스에서 선보인다.

대구지역에서는 BK21 경북대 정보기술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남철.사진)에서 모두 35점의 공학기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대학별로는 경북대가 '신원확인가능 얼굴검지에 의한 ATM 현금인출 승인제어시스템', '모바일 감시영상 시스템', 'PDA를 이용한 식당주문 시스템' 등 전자전기컴퓨터학부 재학생 47명이 총 10개의 작품을 출품하게 된다.

또 금오공대 7점, 대구대 10점, 영남대가 8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와 함께 18일 오전에는 금오공과대.경북대.부경대.전북대 등 4개 대학사업단의 BK21지역대학육성사업에 관한 성과발표회도 열리며 오후 1시20분부터는 '지방대학의 현주소와 육성정책 방향'을 주제로한 토론회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고등인력양성을 목표로 한 'BK21사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지난 4년 동안의 사업성과에 대한 발표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심포지엄과 함께 이뤄진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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