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은, 태풍피해 긴급 경영자금 지원

산업은행은 15일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게 시설복구와 정상가동을 위한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산은은 중소기업의 경우 업체당 최대 50억원, 대기업의 경우 업체당 최대 100억원 이내에서 운영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한도를 넘을 경우 본부장 승인 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적용금리는 기준금리 +2.0% 이내로 시설자금은 6.8% 이내, 운영자금은 5.8% 이내에서 결정되며 대출기간은 6개월이다.

산은은 피해기업으로부터 지원신청이 올 경우 관할 행정관청의 피해확인서가 없어도 산은 직원이 직접 현장조사와 RM(기업금융담당)의 약식심사를 거쳐 지원하도록 했다.

지원범위는 △생산능력 회복을 위한 피해시설 복구자금 △공장 조업차질 등에 따른 부족 운영자금 △피해업체 관련 협력업체의 부족운영자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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