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무소 개설과 함께 한국 학생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 정부기관과 초일류기업에서 세계 젊은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세계적 권위의 직업훈련기관인 '워싱턴 인턴십 프로그램(WIP)'의 설립자이자 CEO인 린다 베이어 박사가 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한 미 연방정부기관 및 기업 인턴십 특별강연회차 20일 대구에 왔다.
최근 대구에 WIP한국사무소(소장 장재덕)를 개설하고 22일 경북대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대학을 돌며 순회강연회를 갖는 베이어 박사는 보스턴대와 미 해군사관학교 교수를 거쳐 클린턴정부시절 백악관 전략분석담당 및 편집인, 시니어 라이터로 활동한 인물. 98년 당시 국가안보위원회 콜린 파월 고문의 연설문 담당관을 지내는 등 워싱턴 정가에서 큰 영향력과 신인도를 갖고 있다.
지난 80년대초 수도 워싱턴에 설립된 WIP는 각국의 젊은이들을 백악관을 비롯 국회도서관, 국세청, 미 연방통신위원회, 상무부, FDA 등 연방 기관과 NBC, 메릴린치, MCI 등 일류기업과 연결시켜 6개월에서 18개월동안 인턴사원으로 실무를 배울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전문 직업훈련기관으로 그동안 수천명의 전 세계 대학생들이 이 인턴십프로그램을 거쳤다.
엄격한 인턴십 선발과정과 리더십 워크숍.어학훈련.작문세미나.문화프로그램 등 현장실무 관련 교육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 브로드밴드커뮤니케이션그룹 도널드 매티슨 회장이 함께 하는 이번 전국순회 강연회는 경북대(22일)와 계명대(23일)를 비롯 부산 동서대.부산대.동아대(24-25일), 포항공대 설명회(26일) 일정이 잡혀 있고, 10월2일까지 경희대.한양대.연세대.숙명여대.이화여대 등에서 인턴십 설명회와 강연회가 열린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