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과거가 어두운 것으로 세계에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것을 고치고 찬란한 앙코르제국의 문화와 크메르인의 인내 그리고 장인정신을 홍보하고 알리려 합니다".
통 콘(Thong Khon) 캄보디아 관광부장관 내정자는 19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후 자국의 관광자원을 소상하게 설명하고, "캄보디아 정부는 관광산업을 국가경제 발전을 이끌 6대 과제 중 하나로 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캄보디아는 사스 발생 국가는 아니지만 타격이 컸다"면서 "서울과 캄보디아간 직항로를 개설, 양국가간 활발한 문화교류와 관광진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통 콘 관광부장관 내정자는 2003경주문화엑스포 세계공연예술축제에 참가한 캄보디아 왕립공연단을 격려하고 "캄보디아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들어가는 앙코르 와트를 가진 나라로 1천년전부터 왕조가 이어지면서 웅장한 문화유산을 남겼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관광자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돈래삽 호수와 메콩강 민물 돌고래이며, 과거 크메르 루주 시절 자행된 '킬링 필드'의 기억이 전 세계인에게 남아 있다.
또한 외국인이 불안해 하는 치안문제는 안정을 찾은지 수년이 됐다고 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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