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2일 김천 전국가족연극제 개막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김천 전국가족연극제가 22일부터 5일동안 김천문화예술회관과 김천대학에서 열린다

김천전국가족연극제는 고등부와 대학, 직장인 등 순수 연극인들이 참여해 경연을 펼치는 몇 안되는 아마추어 연극 행사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서는 1.2차 심사를 통과한 11개 팀이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고등부에서는 '가시고기(시온고)'와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성남고)', '다녀오겠습니다(무학고)' 등 4개팀이 대학부에서는 '이럴수가 있나요(김천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영산대)',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서경대)' 등 3팀이 참가한다.

또 일반 직장인 부문에는 '텃새(주부극단 민들레)'와 '에미섬(풀빛)', '그 여자의 소설(주부극단 아리랑) '등 3개 팀이 각각 막을 올리게 된다.

또 행사전날인 21일 오후에는 김천 강변공원에서 하회별신굿놀이와 코믹춤 및 소리흉내, 도전기네스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전야제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경연작 이외에도 22일 개막극으로 대전오페라단이 '봄 봄'을 23일과 24일에는 극단 십년후의 '삼신할머니와 일곱아이들'과 삼산이수의 '라구요' 공연이 열리게 되며 폐막일인 26일에는 국립극단이 '집'을 무대에 올린다.

054)433-5558.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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