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올 국감에서 각 의원의 성적을 종합평가해 내년 총선후보 공천때 반영하고 뛰어난 활동을 보인 의원뿐만 아니라 보좌관도 포상키로 했다.
최병렬 대표는 22일 오전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정치권이 신4당체제로 변화한 상황에서 이번 국감은 한나라당이 야당다운 야당,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면서 "국정감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곧 가장 적극적인 총선전략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특별한 이유없이 국감에 출석하지 않거나 자리를 뜨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국정감사가 끝난 후 언론보도 등 각종 기록을 모아 공천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매일 오전 8시30분에 대표 주재로 전날 국감 관련 언론보도 등을 종합 분석.보고하는 대책회의를 갖는데 이어 오후 4시30분에는 당일 국감 쟁점사항에 대해 관련 상임위 간사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점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갖겠다"면서 "돋보이는 활동을 보인 경우 의원뿐만 아니라 보좌관도 포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국감이 끝난 후 국감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한 시정요구를 정부가 반드시 이행하도록 국정감사 보고대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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