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범 목사(55.대구 삼덕교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부총회장으로 당선됐다.
특히 50대가 부총회장에 선출된 경우는 극히 드물어 교계에서는 '젊은피 수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 목사는 22일 오후 2시 인천에서 열린 대한예장 통합측 제88회 총회에서 대의원 1천422명이 투표한 가운데 745표를 얻어 선출됐다.
예장 통합측 부총회장은 1년후 총회장직을 자연승계하게 되며 전국 7천여곳 교회의 살림살이를 도맡는 중요한 직책이다.
지금까지 예장 통합측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돌아가며 부총회장을 뽑아왔는데 올해는 대구.부산 등 영남지역에서 부총회장을 배출하게 됐다.
지난 1985년부터 대구 삼덕교회를 이끌고 있는 김 목사는 "저를 선택한 대의원들의 기대에 걸맞게 젊은 열정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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