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호반축제가 27.28일 양일간 경주보문단지 보문야외공연장과 보문호수 산책로 주변 등 보문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18일 경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국제적인 관광도시 경주를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 참여하는 관광지역으로 유도하고 단지 입주업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행사로는 남진, 김수희, 조항조, 박윤경, 한혜진, 이동원, 이유진, 이호섭, 정정아, 최헌 등 가수가 대거 출연하며 호반음악회, 신라국악예술단, 외국인 공연, 댄스 스포츠 공연이 펼쳐지고, 참여.체험행사로는 동화나라 에어바운스, 전통다례 시음, 시민노래자랑이 있다.
특별 부대행사는 혼불 점등식, 로빙 퍼포먼스, 대형 연날리기, 선상 불꽃놀이 등으로 짜여져 있으며, 소망을 기원하는 소망등 달기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2천개(개당 1만원)를 보문야외공연장 주변과 호반장, 보문상가, 힐튼호텔 뒤편 산책로를 따라 대호장까지 3.7㎞거리에 설치한다.
김진태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축제를 개발했다"면서 "보문 호수가를 '소망등'으로 수놓을 경우 보문의 밤은 또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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