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자에 보도된 '간 질환으로 투병중인 이종욱씨'의 안타까운 사연에 마음 따뜻한 분들의 후원이 이어졌습니다.
문원규(53.대구 만촌동)씨는 이씨네 가정에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성금 100만원을 지산종합복지관으로 보내오셨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라도 예기치 못한 불행에 빠져 들 수 있어요. 이런 때 일수록 주위 이웃들의 조그만 관심이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조그만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이씨가 빨리 병을 털고 일어나 재기하기를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위더스 고시학원' 박선순 원장님도 성금 30만원을 이씨네에 보탰습니다.
박 원장님은 "같이 사는 사회니까, 조금 더 나은 형편의 사람이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은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했습니다.
같은 날 보도된 '쪽방 사람들'기사를 읽은 40대 중반의 주부 채경숙씨는 이곳에서 자원봉사등의 조그만 일손을 돕고 싶다며 대구쪽방상담소에 문의를 해 오셨다고 합니다.
지난 1주동안 저희 '아름다운 함께살기' 제작팀 앞으로는 박주연씨가 5만원, 최해송씨가 3만원, 김권태씨가 3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제작팀 계좌의 현재 잔고는 217만5천637원이며, 계좌번호는 대구은행 069-05-024143-008(매일신문사)입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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