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안동 봉정사(주지 문인 스님)가 국보 제15호인 극락전 보수완공을 기념해 봉정사 사계전과 등(燈)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안동국제탈춤축제 기간 동안 봉정사 만세루에서 마련될 봉정사 사계전은 서양화가 권준 선생이 지난 1년여에 걸쳐 사찰 구석구석을 찾아 작업한 22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이번 사계전에 선보일 그림들은 극락전 설경을 비롯해 영산암.지조암과 대웅전 본존불, 만세루 등 봉정사 경내 암자들과 자연환경 등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또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봉정사 경내의 송림과 암자 등 자연을 배경으로 '전통 등 전시회'를 동시에 마련한다.
진홍 총무스님은 "봉정사 사진집(이승자 작가).봉정사 그림 캘린더(권준 작가) 판매와 '소망 등 달기'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일부를 수재민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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