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中고추 유통경로 추적 나서

속보=중국산 냉동 홍고추가 고추 주산지에서 대량 건조되고 있다는 본지 보도(25일자 31면)에 따라 청송군청, 대구세관이 청송군 진보.부남면 지역 잎담배 건조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물량 파악 및 유통 경로 추적에 나섰다.

청송군 농민회원들은 "경북도내 농민회원들과 공조해 중국산 홍고추 건조작업을 막는 한편 수입 홍고추의 유통경로 추적을 검.경찰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송군 심충환 유통관리담당은 "중국산 홍고추가 고추 주산지에서 건조됨에 따라 현지 고추의 명성이 실추될 우려가 높다"며 "군내 잎담배 건조장 소유 농가를 대상으로 홍고추 건조물량을 파악하는 한편 건조장 임대를 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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