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진표(27)가 26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 아모리스홀에서 쇼핑 호스트인 동갑내기 신부 배성은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는 탤런트 류시원이 사회를 봤으며 축가는 솔리드 출신의 가수 김조한이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승환, 이적, 조PD 등 동료 가수들과 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두 사람은 2001년 12월 김진표가 활동한 록밴드 노바소닉의 베이시스트 김영석의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교제해 오다가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했다.
남성 듀오 패닉의 멤버로 데뷔한 김진표는 록밴드 노바소닉을 거쳐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부 배씨는 한국외대 루마니아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현대 홈쇼핑 쇼호스트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으로 두 달간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 유럽 등지를 돌며 배낭여행을 할 계획이다. 신접 살림은 서울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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