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진 박 리사이틀 30일 열려

클래식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리사이틀이 30일 오후 7시30분 아트홀 하모니아(대구 프린스호텔 정문 건너편 하모니아 아트센터 빌딩 지하1층)에서 열린다.

대구에서 유진 박의 공연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아트홀 하모니아와 같이 170~180석 규모의 소공연장에서 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듯. 격정적인 보잉이 뿜어내는 음악과 일렉트릭 바이올린 위로 떨어지는 땀방울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을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장점이다.

뉴욕에서 태어난 유진 박은 줄리어드스쿨 콩쿠르 등 6개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 그는 초기 재즈곡에서 현대 재즈, 클래식과 재즈를 결합한 모던음악과 자신의 앨범 '더 브릿지' '평화'에 수록된 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재즈피아니스트 성기문과 보컬 그룹 코리아나의 싱어 홍화자씨가 함께 출연한다.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53)254-7241.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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