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태풍 매미의 수해 주택 조기복구를 위해 피해 가구별로 공무원 책임담당을 맡겨 주택 설계는 물론 준공검사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태풍으로 주택 유실 5건과 전파 9건, 반파 7건 등 21건의 피해가 발생한 달성군은 각 피해 가구별로 관계 공무원 담당제를 실시해 건축 설계, 건축신고, 공사 시공지도 등을 책임지도록 했다.
또 금융기관의 융자금 대출 안내와 주택 준공때까지 수재민의 애로사항을 전담해 해결토록 할 예정이다.
공무원 전담반은 행정.건축직들로 구성됐으며 총괄 지휘는 강경덕 건설도시국장이 맡기로 한 것. 강국장은 "주택이 없어지거나 부서져 각종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빠른 시간내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주택 유실과 전파는 국.시비 보조금 1천440만원과 저리(3%) 융자금 2천160만원 등 3천600만원이 건축비로 지원되며 반파는 전파의 50%가 지원된다.
또 건축비 외에 특별위로금으로 유실.완파 500만원, 반파 290만원이 지급된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