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의 창조적 발상에서부터 작가가 작품을 창조하는 과정, 그리고 작품 전시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6일까지 원미갤러리(053-423-7672)에서 열리는 '예술의 창조로부터 소비까지-현대 도자예술의 새로운 조형성과 수용에 대한 모색' 전시회. 백지은, 홍미향, 최순정, 양미정, 홍성구 등 다섯 명의 작가들이 흙의 본질을 존중하면서도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조형성과 실험성을 추구하는 현대 도자 예술의 여러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매일 다른 작가의 전시와 일련의 창조과정 시범 및 관람자들의 창작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박소영 대구가톨릭대 예술학과 강사는 "이번 예술이벤트는 예술작품을 완성된 모습이 아닌 설립과정을 통해서 지각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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