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해충 구제용 연막탄이 터진 것을 불이 난 것으로 잘못 알고 소방서와 경찰서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
30일 오후 2시50분쯤 대구 중구 향촌동 대보아파트 6층 정모(45)씨의 집에서 연기가 밖으로 새 나오자 이를 본 이웃주민이 화재신고를 해 소방차 5대와 구급차 2대가 긴급출동하고 대구 중부경찰서 경찰관들도 급히 현장으로 달려간 것.
그러나 조사결과 화재로 인한 연기가 아니고, 집주인 정씨가 해충 구제를 한다며 아파트 안에 피어놓은 연막장치에서 나온 연기로 밝혀져 관계자들이 안도의 한숨.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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