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 닷새만에 지수 710선을 회복했다.
2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95 포인트(1.55%) 오른 715.24
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가 급등한 데 힘입어 11.98 포인트 오른 716.27로 출발한 뒤 개인과
기관의 '팔자'와 외국인의 '사자'가 세 대결을 펼치는 양상의 장세가 펼쳐지면서 상
승 탄력이 다소 둔화됐다.
외국인이 2천62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7일 연속 순매수를 접고 2천30
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도 프로그램 순매도(416억원) 속에 75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92개로 내린 종목 237개를 훨씬 웃돌았다.
거래량은 4억5천144만8천주, 거래대금은 2조3천7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
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3일째 반등하면서 46선에
다가섰다.
2일 코스닥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73포인트 오른 45.92로 출발한 뒤 46선을 훌
쩍 넘었다가 급등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여 시가인 45.92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 강세에 자극을 받은 외국인은 대규모 순매수를 펼치면서 장을 이끌었
고, 시가총액 대형주인 인터넷주가 이틀 연속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떠받쳤다.
외국인은 70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96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관망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천262만주와 9천268억원이었고 상승 종목은 478
개, 하락 종목은 301개였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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