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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 발언에 '발끈'

무소속인 박인원 문경시장이 최근 "내년 총선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바꿔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한나라당 문경시 지구당 당원들이 시장실을 항의 방문키로 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7일 "신영국 의원은 지역개발에 관심도 갖지 않고 지역을 위해 한 일이 없다"며 내년 총선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특정인을 뽑자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 이에 대해 한나라당 관계자들은 6일쯤 시장실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이 보고를 접한 신 의원은 "박 시장의 발언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망언에 불과할 뿐이며 당직자도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며 직접적인 대응은 자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 가결

경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회(신영호)는 친환경적 지역 농수축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이에 따른 추가 재원 124억원을 도지사, 시장.군수가 각각 50%씩 부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교급식식재료사용 및 지원에관한 조례안'을 심사, 원안대로 가결했다.

위원회는 이날 박승학(청송) 의원 외 14인이 발의한 조례안과 관련, 어려운 농촌 현실을 조금이나마 타개할 수 있으며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라는 취지에 인식을 같이 하고 원안 의결했다.

"대구 개혁세력 결집해야"

개혁국민정당대구시위원회(위원장 박형룡)는 2일 오전 대구 남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출범한 국민참여통합신당창당추진위원회의 성공을 위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신당은 상향식 정당, 국민참여형 정당, 깨끗한 정당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신당건설을 위해 대구의 모든 개혁세력이 결집하기를 바란다"며 "당원들은 물론 범시민적 신당참여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는 입장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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